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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지킨 충무공 이순신 장군님의 활약은 말하지 않아도 많은분들이 알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승리의 주역으로 알려진 전투함 거북선의 경우 독특한 생김새는 알고있지만 누가 만들었는지 조차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개인적으로 궁금한 점을 알아볼겸 거북선에 대한 Q&A를 준비해 봤습니다. 거북선이 지금까지 남아있는 것도 아니고 역사의 기록도 자세하지 않기 때문에 오류는 많겠지만 다들 재미있게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 거북선이 처음 출전한 해전


사천해전은 거북선이 처음 투입된 전투로 거북선 2척과 판옥선 26척의 병력으로 일본의 적함을 13척 격침하며 각종 해전에서 조선의 수군을 상징하는 전함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이 전투로 이순신은 왼쪽 어깨에 탄환을 맞고 부상을 입습니다.




2. 거북선의 장점은 무엇일까?


거북선의 지붕에는 큰 송곳처럼 뾰족한 구조물이 있기 때문에 적군의 병사의 접근과 백병전을 차단하고 외부와는 다르게 안에서는 밖을 볼 수 있어서 적 병사들의 공격에 노출되지 않고 정확한 함포 공격이 가능했습니다.




3. 거북선을 개발한 사람은 나대용?


자료는 많지 않지만 야사에 따르면 1587년 32세가된 나대용은 훈련원 봉사를 사직하고 거북선 연구를 시작해서 1590년 거북선 제작을 완료했다고 하는데 야사에 등장하는 관련자만해도 20명이 넘고 다양한 이야기가 존재해서 분명하지 않습니다.




4. 거북선은 그전에도 존재했다.


최초의 거북선은 이순신 장군이 태어나기 전인 태종 13년 (1413)년에 만들어 진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그 당시 태종은 수군을 강화하기 위해서 거북선을 만들고 해전 연습을 하는것을 구경했다는 기록이 남겨져 있습니다.




5. 거북선을 만든사람


거북선은 지금봐도 파격적인 모습을 자랑하고 있는데 그 당시 규정 외의 새로운 군함을 제작하는 것은 지휘관의 결단이 필요했기 때문에 개발자는 확실하지 않아도 만든 사람은 이순신 장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6. 거북선은 주력 함대가 아니다?


기록에 따르면 임진왜란 당시 조선수군이 운용하던 거북선은 3~5척 이었는데 거북선은 판옥선에 지붕을 덮은 구조이기 때문에 전투를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고 주로 적진에 돌격해서 진영을 허무는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7. 거북선 머리는 장식일까?


충무공 후손이 간직한 거북선 그림을 살펴보면 가끔 머리가 없는 그림이 있는데 용 머리를 쇠뇌처럼 들락거릴 수 있게 제작되었으며 현자총통을 장착된 기록이 남아있지만 이것역시 기술적인 문제가 많아서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8. 재미있는 사실


우리가 사진으로 보는 거북선의 함수 아래쪽에는 도깨비 문양이 존재하는데 충무공 전서의 통제영 귀선에는 귀면이 없습니다. 이렇게 도깨비 문양이 존재하는 거북선의 모습은 전라좌수영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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