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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의 5차 핵 실험을 계기로 우리나라 군 당국에서는 도발 원점 선제타격 체제인 킬체인과 KAMD(한국형 미사일 방어 체계), KMPR(대량 응징보복) 3축 체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킬체인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기 전에 무인정찰기와 위성을 통해 미리 동향을 파악하고 미사일 발사 기지를 선체 타격하는 작전으로 우리나라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현무 미사일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수입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타우러스를 도입해서 더욱 정밀한 타격 능력을 향상시킬 전망입니다. 그렇다면 벙커버스터로 불리는 타우러스의 파괴력은 어느 정도일까요?
KEPD 350 (TAURUS) 제원
무게 : 1400kg
길이 : 5.1m
직경 : 1.08m
탄두중량 : 480kg
사거리 : 500km
속도 : 마하 0.8~0.95
관통력 : 강화 콘크리트 6m
1. 넓은 사거리
타우러스 미사일은 우리 공군의 주력기로 사용하고 있는 F-15K에 장착해서 지상의 목표물을 타격하는 공대지 미사일로 한치의 오차도 없이 목표물을 명중시킬 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나라 공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공대지 미사일 슬램-ER의 사거리 270km와 비교하면 두 배에 달하는 범위를 자랑하기 때문에 서울 상공에서도 북한의 핵 실험장이나 미사일 기지, 주요 군 시설물을 타격할 수 있습니다.
2. 벙커 버스터
많은 국가들의 군사적 주요 시설을 동굴이나 지하벙커에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이러한 시설물을 뚫고 들어가서 목표물을 파괴하는 미사일이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중 KEPD 350 타우러스는 벙커버스터라는 명성에 걸맞게 2중 탄투를 적용해서 최대 6m 두께의 강화 콘크리트도 뚫고 들어가서 목표 시설을 타격할 수 있습니다.
3. 높은 명중률
이처럼 타우러스가 강력한 파괴력 뿐만 아니라 놀라운 명중률을 자랑하는 이유는 3중으로 구성된 복합 유도장치를 장착하고 30~50m 정도의 저고도로 비행하기 때문인데 적의 레이더에도 발견되지 않고 목표물 주변에 있는 지형이나 장애물을 식별할 수 있기 때문에 오차 범위는 1m 정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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