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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개발했다고 알려져 있는 경공격기 FA-50은 사실 다른나라의 주요 부품이나 기술을 적용해서 완성품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순수 국산전투기라고 부르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미국이나 프랑스, 러시아 같이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지 않은 이상 독자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나라는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미약하지만 이런 식으로 시작해서 나중에 기술이 발전하면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자랑스러운 우리나라의 전투기를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FA-50 제원


종류 : 초음속 경공격기

승무원 : 2 명
길이 : 13.14 m
날개폭 : 9.45 m
높이 : 4.94 m
자체중량 : 6,454 kg
탑재중량 : 8,900 kg
최대이륙중량 : 13,500 kg
레이더 : 이스라엘 ELTA - EL/M-2032 기계식 레이더
엔진 : 1× F404-GE-102 후연 터보팬
최대속도 : 마하 1.5↑
전투행동반경 : 444 km

기본항속거리 : 1,852 km
실용상승한도 : 14,800 m


가격 (엔진 및 부대비용 제외)


20대 양산시 : 355억

40대 양산시 : 275억




FA-50 개발배경


우리나라 공군에서 사용하고 있는 초음속 경전투기 FA-50은 대한민국 공군의 노후된 F-5E/FM A-37 전투기를 대체하기 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에서 미국의 록히드 마틴사와 KTX-2 프로젝트를 통해서 제작한 초음속 훈련기 T-50 골든이글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는데 최근에는 빠르고 민첩한 모습을 보여주는 공격기가 뜨고있기 때문에 그 흐름에 맞게 초음속기로 만들어 졌습니다. 장갑을 강화해서 생존력을 높히는 방법도 있지만 아무래도 빠른 속도로 적의 공격을 피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FA-50의 성능과 포지션


FA-50의 성능은 전에 사용하던 F-5에 비해서 뛰어나고 F-16보다는 떨어지는 수준이라고 말하지만 종합적인 평가는 F-16의 70% 정도의 성능을 보여주지만 최근에 만들어 졌기 때문에 전자장비의 성능은 더 월등한 편입니다. 북한과의 교전시 북한의 MiG-21 전투기 이하 기종에서는 우세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MiG-23, MiG-29를 제외하면 제공권에서 전투는 어느정도 우세를 점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제공 임무는 KF-16과 F-15K가 맡고있기 때문에 정찰이나 지원 입무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FA-50은 국내에서 60기가 운용중에 있으며 노후 전투기 교체를 위해 추가 양산이 고려되고 있지만 한번 도입하면 수십년을 사용해야 하는 전투기의 특성과 새롭게 개발중인 KFX 전투기 때문에 60대 이상 추가적인 생산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국산전투기 FA-50 수출현황


2013년 12월 기준으로 F-50은 필리핀에서 12대, 이라크 24대가 판매되었으며 훈련기 버전인 원본 T-50은 인도네시아 16대, 태국 28대의 수출을 완료 하였으며 페루, 리비아, 보츠나와는 현재 계약을 진행중으로 중국과 베트남도 도입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비중이 높은 나라는 미국의 T-X 사업으로 훈련기로 사용할 목적으로 경공격기인 FA-50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제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미국의 훈련기 교체를 위한 T-X 사업에 우리나라가 입찰에 성공하면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마케팅 효과를 통해서 그 파급력이 엄청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국산전투기 FA-50은 보잉과 사브 컨소시엄 등 다양한 업체의 전투기와 경쟁을 하고 있는데 기술의 발전을 통해 미 공군의 높은 요구사항에 맞게 업그레이드해서 세계적인 방산사업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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