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전쟁은 1937년부터 1945년까지 진행되었으며 수천만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다. 이렇게 엄청난 피해를 가져온 사건은 한 명의 병사가 똥 싸느라 늦었다는 황당한 이유로 시작되었으며 해프닝으로 끝날뻔했지만 승진에 눈이 먼 무타구치 렌야의 욕심으로 인해 커지기 시작한다. 일본에서는 삼대 오물이라고 평가받는 무타구치 렌야 하지만 그가 계획한 작전과 만행을 살펴보면 한국의 독립을 위한 투쟁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의 업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중일전쟁의 주역 무타구치는 월권행위를 통해 노구교 사건을 발생시키며 중일전쟁의 방아쇠를 당긴 장본인으로 그가 루거우차오에서 연대장으로 복무하던 당시 훈련을 하는 도중 병사 한 명이 볼일을 보려고 화장실에 가서 인원이 부족하자 사태를 파악하지 않고 중국의 소행이라고 말하며 상부..
6.25 전쟁이 발발하기 전에도 남한과 북한은 38선을 경계로 소규모 전투를 벌였는데 1949년 5월 3일 조선인민군은 개성의 송악산 고지를 점령하고 많은 분들이 벙커라고 부르는 방어시설 토치카를 구축하게 된다. 이에 적진으로 뛰어든 대한민국 군인 10명은 수류탄과 급조한 폭발물을 몸에안고 자신의 목숨을 희생해서 반격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고 후에 이들을 육탄10용사로 부르고 있다. 이번 시간에는 우리들이 알고있는 육탄10용사의 원래 내용과 논란이 되고있는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다루려고 한다. 육탄10용사 명단 지휘 분대장 서부덕 이등상사 - 전남 광산군 송정읍 중화기소대 분대장 박창근 보병하사 - 전남 완도군 노화면 동천리 부대원 김종해 상등병 - 경기도 화성군 동탄면 반송리 박평서 상등병 - 전남 나주군..
6.25 전쟁당시 북한의 탱크를 파괴하고 순국한 고(故) 심일 소령 그는 6사단 7연대의 대전차 포대 2소대장으로 특공대 5명을 편성해 북한군의 탱크에 뛰어올라 수류탄과 화염병을 던지며 육탄공격을 감행하여 적 전차를 파괴한 영웅으로 잘 알려져 있다. 때문에 그가 전사한 강원도 영월군 북면 마차리에는 그를 추모하기 위한 위령비가 세워져 있다. 육군에서는 매년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중대장을 선발해서 심일상을 수여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은 그를 6.25 전쟁 영웅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최근 그 당시 7연대 1대대 1중대장으로 전투를 목격한 이대용 전 주월공사는 심일 소령의 공훈이 모두 꾸며낸 내용이라는 것을 폭로하며 이렇게 거짓된 신화가 만들어 질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는 뜻을 밝혔다. 예비역 이대용 육군..
창은 생각보다 만들기 쉽고 사용법도 간단하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수렵을 하거나 전투를 위해 사용한 무기로 나라에 따라서 조금씩 형태도 다르지만 명칭도 다르게 부르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찌르기 공격으로 강력한 위력을 자랑하는 창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랜스 (Lance) 베는 날이 없이 오직 찌르기만을 위해 만들어진 창으로 크기가 크고 무겁기 때문에 휘두르는 것이 아닌 무조건 말의 달리는 속도로 적을 공격해야 합니다. 갑옷을 입지않은 경우 목표를 관통해서 뒤에있는 적군에게도 피해를 입힐 정도로 강력하다고 하네요 라이트 랜스(Light Lance) 말을 타고있지 않은 보병도 사용할 수 있는 랜스로 일반 창과 크게 차이점이 없습니다. 이런형태의 무기는 근접전에 약하기 때..
1904년 2월 8일 러시아와 일본은 대한제국을 사이에 두고 세나라의 운명을 결정할 전쟁을 하게 된다. 러일전쟁이 진행되던 당시 러시아의 포템킨 함정에 소속된 해군들은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으며 기본적인 권리조차 제공받지 못했는데 1905년 6월 27일 가혹한 환경에서 군복무를 하던 러시아 해군들에게 썩은 고기가 식사 재료로 제공된다. 고기에는 구더기가 들끓었으며 역겨운 냄새를 풍기고 있었기 때문에 수병들은 식사를 거부했는데 이를 지켜보던 군의장 스미르노프 대위는 원래는 질좋은 고기 인데다가 식초로 소독해서 먹으면 크게 문제가 없다는 말을 덧붙이며 밖으로 나갔고 취사병들은 어쩔 수 없이 구더기가 득실대는 고기로 스프를 끓이게 된다. 하지만 일부 수병들은 스프를 먹지 않고 불만의 목소리를 높혔으며 사태가 심..